"백제 시조 온조왕과 사비시대 왕들 기린다' 부여에 숭목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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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시조 온조왕과 마지막 사비 백제 시대(538∼660년) 왕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 25일 준공식과 함께 일반에 공개됐다.
충남 부여군은 이날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운데 하나인 능산리 고분군에서 '사비 백제 대왕 숭목전'(이하 숭목전) 준공식을 했다.
숭목전은 백제 시조 온조왕을 비롯해 수도를 웅진에서 사비로 옮긴 성왕부터 위덕왕, 혜왕, 법왕, 무왕, 마지막 백제왕인 의자왕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지난해 5월부터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된 숭목전은 3천29㎡ 부지에 제례 준비 공간인 전사청과 삼문, 담 등 시설을 갖췄다.
군은 숭목전을 왕들의 덕을 기리는 대왕제 제례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백제문화제 기간 능산리 고분군에 임시 제단을 설치해 제례를 지내왔다.
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능산리 고분군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관광객 유입이 확대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충남 부여군은 이날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운데 하나인 능산리 고분군에서 '사비 백제 대왕 숭목전'(이하 숭목전) 준공식을 했다.
숭목전은 백제 시조 온조왕을 비롯해 수도를 웅진에서 사비로 옮긴 성왕부터 위덕왕, 혜왕, 법왕, 무왕, 마지막 백제왕인 의자왕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지난해 5월부터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된 숭목전은 3천29㎡ 부지에 제례 준비 공간인 전사청과 삼문, 담 등 시설을 갖췄다.
군은 숭목전을 왕들의 덕을 기리는 대왕제 제례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백제문화제 기간 능산리 고분군에 임시 제단을 설치해 제례를 지내왔다.
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능산리 고분군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관광객 유입이 확대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