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우즈베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이헬스(eHealth) 시스템 발전을 위한 행동계획' 채택,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실무협의체 운영 등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계기로 체결한 '한국-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 협력센터' 개소 및 협력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이헬스는 전자 수단을 통해 건강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것으로 원격통신을 활용한 건강정보 전송관리, 정보기술을 활용한 공공의료 서비스 개선, 전자 수단을 활용한 건강 시스템 관리 등을 포함한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자국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지역 간 의료인력·의료기관 분포 불균형 해소를 주요 보건의료 과제로 인식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이헬스 적용 보건의료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