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진입 램프 이어 양방향 개통…교통량 분산 기대

서울시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동부간선도로에서 장지지하차도로 나가는 램프를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2일 장지지하차도에서 동부간선도로로 진입하는 램프를 개통한 데 이어 이번 진출 램프 개통으로 양방향이 모두 개통되는 것이다.

동부간선도로에서 장지지하차도로 이어지는 진출 램프는 폭 6.0m·연장 455m이며, 장지지하차도에서 동부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진입 램프는 폭 6.0m·연장 638m다.

양방향 램프 설치 공사에는 제2롯데월드 교통개선분담금 364억원이 투입됐다.

장지지하차도∼동부간선도로 간 연결 램프가 개통되면 새말로, 헌릉로 등 주변 도로 교통량이 분산돼 송파구 일대 교차로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송파대로 등 남·북 측 간선도로의 교통 수요가 분담돼 송파구 일대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서울시는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자곡IC 연결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대기시간이 단축돼 위례신도시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부간선도로→장지지하차도 램프 30일 개통…"위례 교통 개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