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태국·대만서 강원국제트래블마트·B2B 상담회 진행
강원도, 플라이강원·동계관광상품 연계 3개국 관광로드쇼 성황
강원도는 플라이강원 신규 취항 및 동계관광상품 홍보를 위한 '해외 3개국 관광로드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19∼23일 해외 동계관광 주요시장인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에서 개최한 관광로드쇼에서는 현지 관광업계와 소비자 대상 비즈니스 상담회(B2B)와 관광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도 겨울 관광 매력과 플라이강원 신규 취항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관광로드쇼에는 강릉과 홍천, 평창 등 3개 시·군과 플라이강원, 알펜시아와 용평 등 9개 스키리조트&호텔, 강원도 전담여행사 등 20개 이상의 기관 및 업체도 참여해 겨울철 관광상품과 단체·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동계관광 및 기업체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유치 홍보설명회를 위한 강원국제트래블마트(GITM)와 인도네시아 강원 관광의 밤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방문판매협회인 인도네시아 직판기업협회(APLI) 회장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태국 기업상담회(B2B)에는 50여개 현지 여행사 및 기업체 등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태국 유력 지상파(채널7)와는 한류 붐 확산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태국 드라마의 강원도 촬영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국, 일본 다음으로 우리나라를 많이 방문하는 대만에서는 올해 겨울 양양∼대만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플라이강원 및 동계관광을 홍보하고 상담을 시행했다.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는 "3개국 모두 기대 이상으로 강원 관광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 시·군, 스키리조트업계 등과 협업해 동계관광상품을 잘 준비하고, 특히 플라이강원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많은 해외관광객이 강원도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플라이강원·동계관광상품 연계 3개국 관광로드쇼 성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