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ASF 비상대책반 운영 확대…보건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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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연천지역 학교 84곳 식단 변경·검토 추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파주, 연천에 이어 김포까지 확산하자 경기도교육청이 지역교육청별 비상대책반을 확대하는 한편 학생 보건교육을 강화하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ASF 확진 농가가 있는 파주, 연천, 김포교육지원청을 비롯한 도내 20개 교육지원청에 비상대책반(돼지 농가가 없는 성남, 수원, 부천, 군포·의왕, 의정부 등 5개 교육지원청은 제외)을 편성해 ASF 확산방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비상 근무에 돌입한 이후 ASF가 잡히지 않고 확산 조짐을 보이자 대책반을 늘려 지자체와 협력 체계를 유지하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지역교육지원청 대책반은 상황종료 시까지 상황 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ASF 발생지역 교내외 행사와 외부활동 및 대규모 연수, 협의회 등은 연기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또 지자체와 협업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축산물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이제까지 파주와 연천지역 초·중·고교 84곳이 축산물 공급업체의 돼지고기 수급 어려움으로 식단을 변경했거나, 대체식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ASF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는 초·중·고교 수준별 감염병 보건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ASF 예방수칙 교육자료 및 계기 교육자료를 학교에 추가로 안내하고, 학교 감염병 실무가이드 북도 11월 중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황교선 도교육청 학생건강과 과장은 "학사 운영에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ASF 확산 차단을 위해 정부, 지자체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교육청도 이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파주, 연천에 이어 김포까지 확산하자 경기도교육청이 지역교육청별 비상대책반을 확대하는 한편 학생 보건교육을 강화하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ASF 확진 농가가 있는 파주, 연천, 김포교육지원청을 비롯한 도내 20개 교육지원청에 비상대책반(돼지 농가가 없는 성남, 수원, 부천, 군포·의왕, 의정부 등 5개 교육지원청은 제외)을 편성해 ASF 확산방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비상 근무에 돌입한 이후 ASF가 잡히지 않고 확산 조짐을 보이자 대책반을 늘려 지자체와 협력 체계를 유지하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지역교육지원청 대책반은 상황종료 시까지 상황 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ASF 발생지역 교내외 행사와 외부활동 및 대규모 연수, 협의회 등은 연기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또 지자체와 협업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축산물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이제까지 파주와 연천지역 초·중·고교 84곳이 축산물 공급업체의 돼지고기 수급 어려움으로 식단을 변경했거나, 대체식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ASF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는 초·중·고교 수준별 감염병 보건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ASF 예방수칙 교육자료 및 계기 교육자료를 학교에 추가로 안내하고, 학교 감염병 실무가이드 북도 11월 중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황교선 도교육청 학생건강과 과장은 "학사 운영에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ASF 확산 차단을 위해 정부, 지자체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교육청도 이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