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 문제·공공기관 이전 문제도 종합 검토"
이해찬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성공 개최 최대한 지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4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부산시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문재인 정부 들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회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한·아세안 대외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은 역사적 개최"라며 후속사업인 한·아세안 ICT(정보통신기술) 융합밸리구축사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동남권 신공항(김해신공항)과 관련,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재검토 요청이 많아 총리실에 이관하기로 합의했고 지난달 총리실이 설명회도 열었다"며 "당도 이를 통해 종합적 검토를 해나가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한 "올해 말쯤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한 검토 용역 결과가 발표된다"며 "부산은 1차 공공기관 이전 효과가 아주 높았다.

이런 점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부마민주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언급하며 "늦었지만 역사적 정신을 떳떳하게 계승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다행"이라며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 등 남은 과제를 풀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