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인트로 국립공원 유료시설 이용·등산용품 등 구매 가능
국립공원 '쓰레기 되가져가기' 홍보할 UCC 공모전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를 홍보하기 위한 '그린포인트 손수 제작 영상물(UCC) 공모전'을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년 시작한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는 '쓰레기 되가져가기' 환경 운동이다.

탐방객이 본인 쓰레기를 다시 가져가면 각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에서 쓰레기 1g당 2포인트씩 하루 최대 2천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그린포인트 홈페이지(greenpoint.knps.or.kr)에서 회원 가입하면 적립·사용이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로는 대피소, 야영장 등 국립공원 유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전국 씨유(CU) 편의점에서 생수로 교환할 수 있는 상품권을 살 수 있고, 트렉스타 온라인몰에서 등산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공모전 수상자한테는 대상 200만원 등 총상금 51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진우 국립공원공단 공원환경처장은 "이번 공모전이 자칫 진부할 수 있는 환경운동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아 정책에 대한 친근함과 공감을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