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지나간 전북…일교차 크고 쌀쌀
월요일인 23일 전북은 대체로 흐리고 일교차가 크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현재 최저기온은 진안 14도, 장수 14.4도, 무주 14.6도, 임실 14.8도, 익산 15.6도, 전주 15.9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약간 오른 21∼24도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내리던 비는 모두 그친 상태다.

태풍에 의한 누적 강수량은 정읍 174.5㎜, 고창 153㎜, 부안 138㎜, 김제 132㎜, 진안 125.5㎜, 전주 122.4㎜ 등이다.

다만 오늘까지 서해 남부 먼바다의 물결이 매우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유의해야 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다"며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5도 더 낮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