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치유 '건강 나누리 캠프' 내년 확대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환경성 질환 예방·치유를 위한 '건강 나누리 캠프'를 내년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캠프는 환경성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어린이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두 기관은 캠프 과정을 늘리고 지역 공부방과 아동센터, 보육원 등 취약계층 지원기관의 어린이들이 기관·단체로 참여할 수 있는 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자연재료 식사·간식, 천연보습제 등을 만들고 숲길 걷기 등 친환경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전문 의료인과 상담하고 교육받을 수 있다.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행해야 한다.

주말과 방학 기간에 국립공원 등에서 당일형 또는 숙박형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탐방해설부(☎ 033-769-9571)로 문의하거나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