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동 단위 저층주택 에너지 절감모델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아파트 단위로 열었던 경진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저층주택 주민에게 참여 기회를 주고 저층주택 유형별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5층 이하 단독·공공주택이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공동체·단체는 내달 21∼23일 신청하면 된다.

필요 서류와 요건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원전하나줄이기' 홈페이지(http://energy.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10개 동 내외를 우수 동으로 선정, 총상금 1억원을 시상할 방침이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그간 아파트를 대상으로는 아파트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를 통해 좋은 사례가 확산했다"며 "저층 주거지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생산 문화를 촉진하고 우수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