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 3번째 활주로 가동"…KAL도 이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러시아 모스크바의 주요 공항인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이 활주로를 추가로 증설해 운용에 들어가면서 이착륙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타스 통신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스크바 북쪽에 위치한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의 3번째 활주로가 이날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공항 측이 밝혔다.
공항 측은 지금까지 2개 활주로가 운용될 때에는 시간당 65차례의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했으나 3번째 활주로가 가동되면서 가능한 이착륙 횟수가 시간당 90회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3번째 활주로 개통식에 맞춰 이날 오후 상트페테르부르크-모스크바 노선을 운항한 국영 항공사 아에로플로트의 에어버스 여객기가 처음으로 신설 활주로에 내렸다.
지난 2009년부터 건설에 들어가 여러 이유로 준공이 지연되다 10년 만에 개통된 3번째 활주로는 길이 3천200m, 폭 60m로 모든 종류의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측은 이밖에 올해부터 2021년에 걸쳐 2개의 여객 터미널도 추가로 가동할 예정이다.
셰레메티예보 공항은 모스크바 동쪽의 도모데도보, 남쪽의 브누코보 공항과 함께 국제·국내선 항공기들이 이용하는 주요 공항으로 대한항공도 이 공항을 사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모스크바 북쪽에 위치한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의 3번째 활주로가 이날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공항 측이 밝혔다.
공항 측은 지금까지 2개 활주로가 운용될 때에는 시간당 65차례의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했으나 3번째 활주로가 가동되면서 가능한 이착륙 횟수가 시간당 90회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3번째 활주로 개통식에 맞춰 이날 오후 상트페테르부르크-모스크바 노선을 운항한 국영 항공사 아에로플로트의 에어버스 여객기가 처음으로 신설 활주로에 내렸다.
지난 2009년부터 건설에 들어가 여러 이유로 준공이 지연되다 10년 만에 개통된 3번째 활주로는 길이 3천200m, 폭 60m로 모든 종류의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측은 이밖에 올해부터 2021년에 걸쳐 2개의 여객 터미널도 추가로 가동할 예정이다.
셰레메티예보 공항은 모스크바 동쪽의 도모데도보, 남쪽의 브누코보 공항과 함께 국제·국내선 항공기들이 이용하는 주요 공항으로 대한항공도 이 공항을 사용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