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사이언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관절 및 연골 건강 기능성 원료인 '우슬등 복합물(HL-JOINT 100)'의 신제품에 대해 본격적으로 판매망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첫 PB(private brand products) 제품인 '관절 연골엔 우슬시크릿'은 CJ오홈쇼핑에서 오는 23일 오전 9시25분부터 출시 방송을 진행한다. 에이치엘사이언스 브랜드로 홈앤쇼핑에 출시에 성공한 '우슬시크릿'은 공영홈쇼핑에서 24일 오후 9시30분부터 판매방송을 한다. '우슬시크릿 플러스'는 전국 대리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우슬등 복합물은 에이치엘사이언스의 기술을 바탕으로 7년여의 노력 끝에 개발됐다. 식약처 개별 인정형원료며, 안전성과 기능성이 입증된 100% 식물성 원료다.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 반월판 부분절제로 골관절염이 유도된 동물시험 결과, 우슬 등 복합물 투여 시 8주 만에 연골세포수 600.87% 증가를 확인했다. 대조약물인 디클로페낙 투여했을 때는 연골세포의 수가 증가하지 않았으나, 우슬 등 복합물을 투여했을 때 연골세포의 수가 유의적으로 증가했다.

또 관절막(활액막)에서의 염증세포를 확인하기 위한 면역학적 염색 시험결과, 우슬 등 복합물 투여 시 염증세포의 증식을 유의적으로 감소시켰다.

우슬 등 복합물은 국내 대학 병원에서 무릎골관절염환자 40~70세 성인남녀 85명을 대상으로 12주간의 인체적용 시험도 했다. 관절통증, 관절 뻣뻣함, 신체적 기능 저하, 일상생활수행 어려움의 개선을 확인했다. 골관절염지수(WOMAC score)와 통증평가척도(Pain VAS)도 유의적으로 개선됐다.

이해연 대표는 "우슬 등 복합물의 신제품에 대해 TV홈쇼핑과 전국 대리점 등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진행할 것"이라며 "우수한 기능성과 안전성에 대해 많은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