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중흥그룹 사장(사진)이 추석 연휴 비극적 사고를 당한 광주 아파트 화재 피해자 돕기에 나섰다. 광주 광일고를 나온 정 사장은 연휴 첫날인 12일 광주 광산구 아파트 화재로 목숨을 잃은 A씨(50)가 동문이란 사실을 알고 동문회에 “화마로 고통을 당한 A씨 가족을 돕자”고 촉구했다. 정 사장은 구조된 A씨의 20대 자녀를 위해 500만원을 쾌척하겠다고 밝혔다. 고교 동문회도 20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