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63.4% 규모인 1조 3440억 원(전년 동월의 약 102.3%)이다. 하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약 77.6% 수준인 3조 2640억 원(전년 동월의 약 74.8%)으로 추정되었다. 다만 정부의 추가 재정집행에 따라 수주감소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정부는 연내에 1조 6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추가로 집행할 계획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난 7월까지 정부의 재정집행률이 71.8%, 국토부의 SOC사업 집행률이 72% 정도인 것으로 보면 추가 재정집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선제적인 건설투자 확대방침 등을 감안하면 금월의 수주감소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