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첨단 기술을 접목해 공연예술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디지털 공연예술 지원 프로젝트 '2019 아트 앤 테크 매칭 챌린지'에 참여할 예술가와 예술단체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분야는 '융복합 무대기술 매칭지원'과 '아트 앤 디지털 테크놀로지 창작지원' 2가지다.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하는 '융복합 무대기술 매칭지원'은 공연예술 중심으로 '모션센싱 무대제어' '와이어 플라잉' '무대 오토메이션 시스템' '프로젝션 맵핑' 등 무대 음향·무대·조명 기술과 결합한 창작 작품이나 관련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콘텐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날다팩토리가 주관하는 '아트 앤 디지털 테크놀로지 창작지원'은 '인공지능 기술' '5G 기반 기술' '빅데이터' '모션캡쳐' '홀로그램' 'BIO' 'VR/AR/MR/XR' '로보틱스' 등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할 융복합 무대기술을 구현할 예술가나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첨단기술로 확장하는 공연예술…'아트앤테크 매칭' 공모
각각의 프로젝트에 500만~5천만원 혹은 2천만~6천만원을 지원한다.

예술위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연예술 창작 모델 개발과 전문화를 통해 동시대 다양한 관객의 참여를 끌어낼 새로운 공연 모델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

예술위 관계자는 "사업을 주관하는 ㈜날다팩토리와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기술과 경험을 신진 예술가나 예술단체와 공유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공연예술 영역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