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태일 기념관' 조성 첫발…고인 거주 주택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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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전태일의 친구들은 한국 노동운동의 상징인 고 전태일 기념관 조성을 위해 전태일이 한때 살았던 주택의 현 거주자와 매매 계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전태일의 친구 모임은 전태일과 전태일 평전 저자 고 조영래 변호사 두 사람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지난 4월 출범했다.
계약 대상은 대구 중구 남산동에 있는 대지 200㎡ 규모 한옥 주택이다.
전태일이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라고 표현한 청옥고등공민학교(현 명덕초등학교 위치) 재학 시절 온 가족이 모여 살던 곳으로 전해진다.
모임은 시민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17일 계약금을 치르고 본격적인 모금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 내년 6월에 잔금을 치르고 생가를 넘겨받아 원형을 보존하고 기념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전태일의 친구 모임은 전태일과 전태일 평전 저자 고 조영래 변호사 두 사람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지난 4월 출범했다.
계약 대상은 대구 중구 남산동에 있는 대지 200㎡ 규모 한옥 주택이다.
전태일이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라고 표현한 청옥고등공민학교(현 명덕초등학교 위치) 재학 시절 온 가족이 모여 살던 곳으로 전해진다.
모임은 시민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17일 계약금을 치르고 본격적인 모금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 내년 6월에 잔금을 치르고 생가를 넘겨받아 원형을 보존하고 기념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