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우건설, 5조원 규모 해외공사 수주 기대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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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서 5조원 규모 가스 플랜트 공사 수주를 사실상 확정했다는 소식에 16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0.39% 오른 4천835원에 거래됐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이탈리아 사이펨·일본 치요다화공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나이지리아가스공사 플랜트 설비 7호 트레인(NLNG 트레인7)' 공사에 대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투자의향서는 최종 계약을 앞두고 주요 합의 내용을 문서화한 것이다.
전체 사업비는 약 5조원(43억달러) 규모로 이 가운데 대우건설의 지분은 1조5천억∼2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설계·조달·시공(EPC) 이외에 기본설계(FEED)까지 담당하는 원청 사업자로서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로써 대우건설은 그동안 부진했던 해외 수주 실적을 회복하고 EPC 업계의 신흥 강자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0.39% 오른 4천835원에 거래됐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이탈리아 사이펨·일본 치요다화공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나이지리아가스공사 플랜트 설비 7호 트레인(NLNG 트레인7)' 공사에 대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투자의향서는 최종 계약을 앞두고 주요 합의 내용을 문서화한 것이다.
전체 사업비는 약 5조원(43억달러) 규모로 이 가운데 대우건설의 지분은 1조5천억∼2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설계·조달·시공(EPC) 이외에 기본설계(FEED)까지 담당하는 원청 사업자로서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로써 대우건설은 그동안 부진했던 해외 수주 실적을 회복하고 EPC 업계의 신흥 강자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