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지 않는 전원 끄면 대기전력 6%↓" 명절 온실가스 저감 방법

서울시, 장바구니 사용 등 친환경 명절습관 10가지 소개

서울시는 10일 추석을 앞두고 '온실가스 줄이는 친환경 명절습관 십계명'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 집을 비울 때 멀티탭 전원을 끄거나 전원 코드를 뽑아 대기전력 줄이기 ▲ TV 볼륨 줄이기 ▲ 설거지물 받아서 쓰기 ▲ 장바구니 사용 등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만 뽑아도 전자제품 대기전력을 6% 줄일 수 있고, 귀성·귀경길에 승용차 대신 버스를 이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의 85%, 기차를 이용할 경우 90%를 저감할 수 있다.

서울시는 추석 전후 10개 자치구에서 시민 대상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진행한다.

서울시는 "명절 기간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에너지 손실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