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포항 공공청사 내진보강비 등 특별교부세 28억 확보"

자유한국당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은 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경북 포항과 관련한 특별교부세 2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포항 창포종합사회복지관 분관 신축 7억원, 영일만 해오름 탐방로 조성 6억원, 공공청사 내진보강 15억원이다.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은 1994년 창포주공아파트 안에 문을 열었지만 늘어나는 노인 복지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공간이 좁고 시설이 낡았다.

주민은 그동안 분관을 신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왔다.

포항시는 지상 3층 규모로 창포종합사회복지관 분관을 만들어 급식시설, 휴게시설, 강당, 문화프로그램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시는 영일만 해오름 탐방로 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예산 부족으로 단절된 포항 북구 송라면 지경리 일원 200ｍ 구간, 청하면 방어리 일원 150ｍ 구간에 탐방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았거나 강화된 내진설계 기준에 미달한 신광면, 청하면, 송라면, 죽장면, 기북면행정복지센터와 죽장상옥출장소를 보수할 방침이다.

김정재 의원은 "특별교부세에 이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