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제12회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오세경 전 보스턴대 교수, 손동준 동일기연 대표, 김명희 씨, 신정희 씨를 선정했다. 오 교수는 14년간 장학금을 기부하고 1800여 권의 서적을 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 손 대표는 자연과학대학에 ‘손동준 장학기금’을 만들었다. 자매인 김명희와 신정희 씨(미국 거주·남편 성 따름)는 남동생인 김평기 전 현대위아 부회장의 뜻을 기리고자 ‘김평기 장학기금’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