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전국 16만여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은 오후 9시30분 현재 16만1천646가구가 정전을 경험했고 이 중 13만6천790가구를 복구했다고 7일 밝혔다.

복구율은 84.6%다.

한전은 협력업체(1천712명)를 포함해 7천770명이 비상 근무를 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링링으로 전력 설비에도 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근무를 하면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