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곰소소금, 창단 첫 여자바둑리그 통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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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곰소소금이 팀 창단 5년 만에 처음으로 여자바둑리그 통합 챔피언이 됐다.
부안 곰소소금은 7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서귀포 칠십리를 2-1로 제압했다.
부안 곰소소금은 3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서귀포 칠십리를 2-0으로 꺾은 데 이어 2차전까지 승리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유진 듀오' 오유진 6단과 이유진 2단의 활약이 컸다.
오유진은 속기 대국에서 정규리그 공동 다승왕 조승아 2단(서귀포 칠십리)을 166수 만에 백 불계로 제압했다.
장고 대국에서는 허서현 초단(부안 곰소소금)이 오정아 4단(서귀포 칠십리)에게 밀리면서 1-1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속기 대국에서 이유진이 김수진 5단(서귀포 칠십리)을 꺾으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부안 곰소소금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며 2015년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우승하면서 통합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서귀포 칠십리도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뤘지만, 부안 곰소소금에 막히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효정 부안 곰소소금 감독은 "우승이 믿어지지 않고 눈물 날 듯이 기쁘다"며 "부안 군수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여자바둑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유진은 "감독님을 비롯해 선수단 전원이 단합이 잘되고 호흡도 잘 맞아 우승할 수 있었다"고 우승 비결을 밝혔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5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3천만원이다.
/연합뉴스
부안 곰소소금은 7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서귀포 칠십리를 2-1로 제압했다.
부안 곰소소금은 3일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서귀포 칠십리를 2-0으로 꺾은 데 이어 2차전까지 승리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유진 듀오' 오유진 6단과 이유진 2단의 활약이 컸다.
오유진은 속기 대국에서 정규리그 공동 다승왕 조승아 2단(서귀포 칠십리)을 166수 만에 백 불계로 제압했다.
장고 대국에서는 허서현 초단(부안 곰소소금)이 오정아 4단(서귀포 칠십리)에게 밀리면서 1-1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속기 대국에서 이유진이 김수진 5단(서귀포 칠십리)을 꺾으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부안 곰소소금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며 2015년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우승하면서 통합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서귀포 칠십리도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뤘지만, 부안 곰소소금에 막히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효정 부안 곰소소금 감독은 "우승이 믿어지지 않고 눈물 날 듯이 기쁘다"며 "부안 군수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여자바둑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유진은 "감독님을 비롯해 선수단 전원이 단합이 잘되고 호흡도 잘 맞아 우승할 수 있었다"고 우승 비결을 밝혔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5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3천만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