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헤더 피해야" SK-두산, 구장 정비 후 오후 7시50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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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리그 선두 SK 와이번스와 2위 두산 베어스가 예정보다 1시간 20분 늦은 오후 7시 50분에 경기를 시작했다.
SK와 두산은 6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그라운드 정비 작업을 거쳐 경기를 강행했다.
이날 경기는 오후 6시쯤 하늘에서 쏟아진 빗줄기로 순연 위기에 놓였다.
그라운드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겼고, 마운드가 엉망이 됐다.
평소라면 곧바로 우천순연을 결정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그러나 양 팀은 경기 강행을 바랐다.
예비일 일정이 맞지 않아, 이날 경기가 순연되면 19일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를 치러야 했기 때문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김용달 경기운영위원은 양 팀의 입장과 더는 우천순연을 막아야 한다는 KBO 기조에 따라 경기장 정비 후 경기 시작 결정을 내렸다.
SK 관계자들은 각종 도구를 이용해 그라운드 물빼기 작업을 시작했다.
구단 직원들은 수건을 들고 수작업으로 그라운드를 닦아내기도 했다.
그라운드 재정비 작업은 한 시간 넘게 계속됐고, 양 팀은 우여곡절 끝에 경기를 시작했다.
/연합뉴스
SK와 두산은 6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그라운드 정비 작업을 거쳐 경기를 강행했다.
이날 경기는 오후 6시쯤 하늘에서 쏟아진 빗줄기로 순연 위기에 놓였다.
그라운드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겼고, 마운드가 엉망이 됐다.
평소라면 곧바로 우천순연을 결정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그러나 양 팀은 경기 강행을 바랐다.
예비일 일정이 맞지 않아, 이날 경기가 순연되면 19일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를 치러야 했기 때문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김용달 경기운영위원은 양 팀의 입장과 더는 우천순연을 막아야 한다는 KBO 기조에 따라 경기장 정비 후 경기 시작 결정을 내렸다.
SK 관계자들은 각종 도구를 이용해 그라운드 물빼기 작업을 시작했다.
구단 직원들은 수건을 들고 수작업으로 그라운드를 닦아내기도 했다.
그라운드 재정비 작업은 한 시간 넘게 계속됐고, 양 팀은 우여곡절 끝에 경기를 시작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