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살리는 '친환경 추석 나기 실천수칙' 제안
전북지방환경청이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추석나기 실천수칙'을 제안했다.

실천수칙은 명절 음식 먹을 만큼만 만들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고향길 대중교통 이용, 성묘 때 일회용품 사용 않기, 추석 선물로 친환경 상품 선택 등 5가지다.

전북환경청에 따르면 하루 평균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1만3천여t이며 이로 인한 수질오염, 악취 발생 등으로 연간 20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

추석 연휴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의 플러그를 뽑으면 하루 3천t이 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성묘 때 무심코 사용하는 종이컵·접시 등 일회용품 사용을 1인당 1개씩만 줄여도 하루 354t의 온실가스 배출을 막을 수 있다.

전북환경청은 이러한 효과와 실상을 알리는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관기관 홈페이지 등에 올릴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