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 8일 패럴림픽 단장회의 참석…욱일기 문제 제기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0 도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선수단장 회의에서 욱일기 형상 패럴림픽 메달 채택 등에 관해 대회조직위원회에 시정 조처를 요청하기로 했다.

장애인체육회는 6일 "대표단은 조직위의 후쿠시마산 식자재 사용 조치와 조직위 홈페이지 내 독도 표기 문제, 욱일기 경기장 반입 허용, 욱일기를 형상화한 패럴림픽 메달 채택 등 각종 현안에 관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조직위에 문제를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수단장 회의는 본 대회 개최 1년을 앞두고 IPC와 조직위원회가 참가국 관계자를 초청해 분야별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종합회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