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창원컨벤션센터 내 '북라운지' 문 열어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북라운지(Lounge C)'를 개소했다.
북라운지는 연간 132만명이 방문하고 1천200여건의 전시회와 학술행사·회의 등이 열리는 창원컨벤션센터를 찾는 이용객과 도민이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북라운지에는 경영, 사회과학, 마케팅, 예술, 아동 분야 도서 500여권이 비치됐다.
휴대전화 충전과 냉난방 시설을 갖춰 창원컨벤션센터를 찾는 이용객의 휴식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설과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는 북라운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류명현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창원컨벤션센터를 찾는 이용객과 도민들이 새로운 휴식공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더 나은 컨벤션센터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시외버스 증회 등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추석 연휴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11일부터 15일까지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추석 연휴에 집중되는 대중교통 수송력을 확대하려고 도내 11개 시외버스 업체에 임시 증회와 운행노선 변경을 명령했다.
부산·서울·경기 등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 65개 노선에 대해 305회 증회 운행하도록 하고, 상습정체구간인 남해고속도로(부산~진주 구간)와 경부고속도로(김천IC~신갈JC구간) 등 97개 노선에 대해서는 우회 운행하도록 했다.
시·군 실정에 따라 시내·농어촌버스 운행시간 연장, 택시부제도 일시 해제하기로 했다.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해 운수사업체별 수송차량 사전정비·점검하고 운수종사자 특별안전교육도 하도록 했다.
12일부터 15일까지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버스터미널 질서유지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도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추석 연휴 교통정체 구간 정보는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한국도로공사(www.roadplus.co.kr),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www.utic.go.kr)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