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5일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이번 비는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6∼8일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의 예상강수량은 50∼100㎜로, 많은 곳은 150㎜ 이상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대부분 지역에서 새벽과 오전 사이 비와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함경남도 지방에서는 오후와 밤사이에, 평양시를 비롯한 서해안 중부지역에서는 밤 시간대에도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방송은 덧붙였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였으며, 낮 최고기온은 27도가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흐리고 한때 비, 27, 60
▲중강 : 흐리고 한때 비, 28, 20
▲해주 : 흐림, 27, 30
▲개성 : 흐리고 비, 27, 80
▲함흥 : 흐리고 비, 25, 80
▲청진 : 흐리고 가끔 비, 23, 7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