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발산역에 역세권청년주택 252세대…2021년 입주

서울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인근에 2021년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강서구 등촌동 671-1번지 일대 발산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을 고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에 공공임대 53세대, 민간임대 199세대 등 총 252세대 규모로 짓는다.

단독형 210세대, 신혼부부형 42세대다.

연면적 1만1천725.58㎡ 건물에 주차장 101개 면을 설치한다.

주차면 10%는 나눔카 전용이다.

지하 1·2층은 주차장,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14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한다.

지상 2층에는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만든다.

시는 건축심의와 허가를 거쳐 올해 12월에 착공하고 2021년 1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뒤 같은 해 6월 준공과 입주 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임대료는 공공임대 53세대는 주변 시세의 30%, 민간임대 199세대는 85∼95% 수준에서 책정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우선순위를 줘 역세권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서울시는 역세권 청년주택의 지속적인 공급확대를 위해 행정지원 강화, 사업성 강화, 청년들의 부담 가능한 임대료 적정선 도출 등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