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글로벌 연기금과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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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벡주연기금과…업계 최초
해외 인프라 투자 기회 공동 발굴
해외 인프라 투자 기회 공동 발굴
삼성증권이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해외 연기금과 손잡고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에 나선다. 삼성증권은 3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연기금(CDPQ)과 퀘벡주 몬트리올 사무실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965년 설립된 CDPQ는 지난 6월 기준으로 296조원(약 3267억캐나다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유럽 최대 공항인 영국 히드로공항 등을 보유, 운용하는 등 해외 인프라 투자에 정평이 나 있다.
삼성증권은 앞으로 CDPQ와 북미 유럽 등 해외 인프라 투자 기회를 함께 발굴하고 국내 기관투자가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삼성증권도 2018년 프랑스 덩케르크항 액화천연가스(LNG) 기화터미널 지분 인수 거래를 성공적으로 완결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영국 철도차량 리스사업 및 공항, 유럽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등 글로벌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삼성증권은 앞으로 CDPQ와 북미 유럽 등 해외 인프라 투자 기회를 함께 발굴하고 국내 기관투자가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삼성증권도 2018년 프랑스 덩케르크항 액화천연가스(LNG) 기화터미널 지분 인수 거래를 성공적으로 완결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영국 철도차량 리스사업 및 공항, 유럽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등 글로벌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