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곳에 내려달라"…달리는 버스서 70대 승객이 기사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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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70대 승객이 달리는 시내버스 안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해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31일 경북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8시 40분께 안동지역 시내버스에서 승객 A(70)씨가 운전 중인 기사 B(48)씨 얼굴 등을 수차례 때렸다.
B씨는 "승객이 자기가 원하는 곳에 내려달라고 요구해 정류장에 내려야 한다고 했다가 맞았다"고 말했다.
B씨는 코뼈에 금이 가는 상처를 입었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의 폭행은 버스가 정차한 후에도 이어졌다.
당시 버스에는 이들 외에 승객 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신도 기사에게 맞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를 운전자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경북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8시 40분께 안동지역 시내버스에서 승객 A(70)씨가 운전 중인 기사 B(48)씨 얼굴 등을 수차례 때렸다.
B씨는 "승객이 자기가 원하는 곳에 내려달라고 요구해 정류장에 내려야 한다고 했다가 맞았다"고 말했다.
B씨는 코뼈에 금이 가는 상처를 입었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씨의 폭행은 버스가 정차한 후에도 이어졌다.
당시 버스에는 이들 외에 승객 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신도 기사에게 맞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를 운전자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