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고랭지채소·감자 팔아주기 운동 펼친다
강원 정선군은 추석을 맞아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가를 위해 고랭지채소 특판행사와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고랭지채소 특판행사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정선농협 하나로마트, 고한읍, 사북읍에서 개최한다.

감자 팔아주기 운동도 9월 20일까지 대대적으로 펼친다.

올해 무, 배추, 양배추 등 정선지역 고랭지채소 생산량은 3천900t이고, 감자 생산량은 1만200t이다.

최근 강원도는 가격 폭락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고랭지 무의 수급 안정을 위해 8천400t을 산지 폐기했다.

고랭지채소 특판행사와 감자 팔아주기에 참여하려면 정선군청 농업기술센터 농업마케팅팀(☎033-560-23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