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레저대회 개막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행사 기간 영화와 게임 속 캐릭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코스프레 대회가 열려 관심이다.
춘천월드레저대회조직위원회는 춘천레저대회에 올해 처음 코스프레 행사를 다음 달 7일과 8일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코스프레 대회에는 영화 어벤져스 속 캐릭터인 타노스와 닥터스트레인지를 비롯해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등 유명 게임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어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행사장을 오가며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지난달 12일부터 레저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신청받아 20팀을 선발했다.
처음 개최되는 대회임에도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대회 기간 캐릭터와의 유사성, 난이도, 무대연출, 대회장 활보 실적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5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2019 춘천레저대회는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