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헌혈증서 기부받아 연고지역에 전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경남FC는 '헌혈을 부탁해' 프로젝트로 모은 헌혈증서를 경남 도내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게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헌혈증서는 지난 27일 전달했으며, 기부에도 동참한 경남 골키퍼 이찬우가 직접 방문했다.
경남은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치른 세 차례 홈경기에서 '프로스포츠 위드 유 : 헌혈을 부탁해' 프로젝트를 진행해 411장의 헌혈증서와 435개의 헌혈 팔찌(헌혈 불가자 기부)를 기증받았다.
헌혈 증서와 팔찌를 합쳐 목표치였던 1천4개를 채우는 데는 실패했지만, 헌혈 증서는 예정대로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 도내 환자에게 지정 기부했다.
경남혈액원의 추천을 받아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앓는 윤 모(25·창원시 진해구) 씨에게 증서가 전달됐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찬우는 "팬과 구단이 함께 모은 헌혈증서를 꼭 필요한 분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저희의 작은 정성과 응원에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도 남겼다.
경남은 구단 사무국 앞에 상시 헌혈증서 기증함을 설치했다.
'헌혈을 부탁해' 프로젝트는 끝났지만 남은 시즌 팬들의 헌혈 참여를 지속해서 독려하고, 도민들과 함께하는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게 구단 방침이다.
기부받은 435개의 헌혈 팔찌는 경남혈액원에 전달해 헌혈에 참여자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헌혈증서는 지난 27일 전달했으며, 기부에도 동참한 경남 골키퍼 이찬우가 직접 방문했다.
경남은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치른 세 차례 홈경기에서 '프로스포츠 위드 유 : 헌혈을 부탁해' 프로젝트를 진행해 411장의 헌혈증서와 435개의 헌혈 팔찌(헌혈 불가자 기부)를 기증받았다.
헌혈 증서와 팔찌를 합쳐 목표치였던 1천4개를 채우는 데는 실패했지만, 헌혈 증서는 예정대로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 도내 환자에게 지정 기부했다.
경남혈액원의 추천을 받아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앓는 윤 모(25·창원시 진해구) 씨에게 증서가 전달됐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찬우는 "팬과 구단이 함께 모은 헌혈증서를 꼭 필요한 분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저희의 작은 정성과 응원에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도 남겼다.
경남은 구단 사무국 앞에 상시 헌혈증서 기증함을 설치했다.
'헌혈을 부탁해' 프로젝트는 끝났지만 남은 시즌 팬들의 헌혈 참여를 지속해서 독려하고, 도민들과 함께하는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게 구단 방침이다.
기부받은 435개의 헌혈 팔찌는 경남혈액원에 전달해 헌혈에 참여자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