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내홍' 전주 완산학원에 임시 이사진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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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관계자들의 각종 비리로 내홍을 겪는 전주 완산학원에 임시 이사진이 파견된다.
2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최근 완산학원의 임시 이사 8명을 선임했다.
임시 이사는 교육계 인사 4명, 법조계 1명, 기타 3명 등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도 교육청은 내달 9일까지 임명 절차를 거친 뒤 완산학원에 임시 이사 선임을 통보할 예정이다.
임시 이사들은 9월 중 간담회를 열어 학교 정상화에 대해 논의한다.
완산학원 설립자와 사무국장, 설립자 딸 등은 학교 자금과 법인자금 53억원을 빼돌리고 교사 채용과정에서 금품을 챙긴 혐의로 기소돼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이사회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전북교육청은 8월 1일 자로 완산학원 이사 8명과 감사 2명의 승인을 취소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완산학원 정상화의 첫 단추인 이사회가 구성될 수 있게 됐다"며 "재단 측과 협의해 완산학원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최근 완산학원의 임시 이사 8명을 선임했다.
임시 이사는 교육계 인사 4명, 법조계 1명, 기타 3명 등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도 교육청은 내달 9일까지 임명 절차를 거친 뒤 완산학원에 임시 이사 선임을 통보할 예정이다.
임시 이사들은 9월 중 간담회를 열어 학교 정상화에 대해 논의한다.
완산학원 설립자와 사무국장, 설립자 딸 등은 학교 자금과 법인자금 53억원을 빼돌리고 교사 채용과정에서 금품을 챙긴 혐의로 기소돼 현재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이사회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전북교육청은 8월 1일 자로 완산학원 이사 8명과 감사 2명의 승인을 취소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완산학원 정상화의 첫 단추인 이사회가 구성될 수 있게 됐다"며 "재단 측과 협의해 완산학원 정상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