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다녀간 러시아 하산 북러친선각에 기념현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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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며 들렀던 하산의 '러시아-조선 우호의 집'에 그의 방문을 기념하는 현판이 걸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의 사적현판이 러시아의 하산에 있는 로조(러북)친선각에 모셔졌다"고 전했다.
김일성의 집으로 불리는 '러시아-조선 우호의 집'은 1986년 김일성 주석의 소련 방문을 앞두고 양측 우호를 기념해 북한과 국경을 맞댄 하산 지역에 세워졌으며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앞서 지난 4월 24∼2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기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는 길에 북러 접경 하산 역 인근에 있는 이곳을 두 차례 방문했다.
당시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극동·북극개발 장관, 올렉 코줴먀코 연해주 주지사,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위원장의 환영 및 환송 행사가 열렸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러 때도 이곳에서 환영 행사가 열렸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산 현지에서 열린 현판제막식에는 러시아 여당인 '통일러시아'와 연해주 지역 당·행정부 관계자,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총영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영상 및 사진문헌 자료에 헌화했다.
현판에는 "김정은 동지께서 2019년 4월 26일 로조친선각을 다녀가시였다"는 글이 한글과 러시아어로 새겨졌다.
통일러시아의 극동 지역 주재 국제당센터 책임자는 제막식에서 "김정은 동지의 깊은 관심 속에 오늘 로조관계는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러시아 인민들은 국제무대에서 조선(북한)의 지위가 높아가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의 사적현판이 러시아의 하산에 있는 로조(러북)친선각에 모셔졌다"고 전했다.
김일성의 집으로 불리는 '러시아-조선 우호의 집'은 1986년 김일성 주석의 소련 방문을 앞두고 양측 우호를 기념해 북한과 국경을 맞댄 하산 지역에 세워졌으며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앞서 지난 4월 24∼2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기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는 길에 북러 접경 하산 역 인근에 있는 이곳을 두 차례 방문했다.
당시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극동·북극개발 장관, 올렉 코줴먀코 연해주 주지사,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위원장의 환영 및 환송 행사가 열렸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러 때도 이곳에서 환영 행사가 열렸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지난 21일 하산 현지에서 열린 현판제막식에는 러시아 여당인 '통일러시아'와 연해주 지역 당·행정부 관계자,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총영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영상 및 사진문헌 자료에 헌화했다.
현판에는 "김정은 동지께서 2019년 4월 26일 로조친선각을 다녀가시였다"는 글이 한글과 러시아어로 새겨졌다.
통일러시아의 극동 지역 주재 국제당센터 책임자는 제막식에서 "김정은 동지의 깊은 관심 속에 오늘 로조관계는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러시아 인민들은 국제무대에서 조선(북한)의 지위가 높아가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