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28일 서초구 전역서 공연

서울 서초구는 다음 달 '서리풀페스티벌'에서 거리 공연을 펼칠 청년예술인 버스킹 단체 모집에 전국에서 238개팀이 몰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10배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에는 23개팀이 신청해 최종 6팀이 선정됐다.

서초구는 심사를 거쳐 올해 공연 팀 120개팀을 선정했다.

인디·어쿠스틱 장르가 36개팀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통음악 23개팀, 대중음악 17개팀, 포크 12개팀 순이었다.

올해 서리풀페스티벌은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반포대로, 강남역, 방배역, 양재천 수변 무대 등 서초구 전역에서 펼쳐진다.

유튜브에 올린 버스킹 영상의 조회 수와 '좋아요' 수를 집계해 순위를 가리는 '청년버스킹 유튜브 콘테스트'도 열린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많은 청년 예술인들의 참여로 5회를 맞는 서리풀페스티벌이 한층 더 젊은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리풀페스티벌' 거리공연 신청 10배↑…120개팀 선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