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고, 학원에 돈내고 수업 듣게 해…횡령 혐의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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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에 있는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가 학생들을 학교가 아닌 근처 사설 학원에서 수업을 듣도록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학교 관계자들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들에게 특정 학원에서 실습과목을 수강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료 외에 해당 학원에 수업료를 따로 내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 운영 규정에는 외부 수업을 하더라도 비용 부담은 학교가 책임지도록 하고 있다.
이 학원은 학교 설립자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9일 이런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해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서울 중부경찰서는 학교 관계자들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들에게 특정 학원에서 실습과목을 수강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료 외에 해당 학원에 수업료를 따로 내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 운영 규정에는 외부 수업을 하더라도 비용 부담은 학교가 책임지도록 하고 있다.
이 학원은 학교 설립자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9일 이런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해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