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세제 부문
세제혁명은 친환경세제 전문 제조기업인 비엔디생활건강의 대표 상품이다. 2005년 홈쇼핑 판매를 시작으로 14년 동안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제혁명에는 친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비엔디생활건강의 경영 이념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세탁, 식기세척, 청소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세척, 표백, 탈취를 세제 하나로 모두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을 받아 제품의 우수성과 안전성도 검증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세제혁명의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액체 타입의 세제혁명 다용도 세정제를 출시해 소비자가 기호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친환경 상품인 액체세제 지엘, 홈 드라이세제 이젠드라이, 유아전용세제 슈맘, 보타닉주방세제, 골프화크리너세트 등도 꾸준히 인기다.
세제혁명은 미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일본, 중국, 러시아 등에도 수출된다. 비엔디생활건강은 중국 캔톤페어를 비롯해 해외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다양한 국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충북 음성의 생극산업단지에 1만3260㎡ 규모 공장을 신축했다.
자체 생산판매하는 제품 대부분이 친환경 인증 마크와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국내 세탁세제 업체 최초로 미국 USDA 인증(미 농림부 친환경인증)도 받았다.
최근 화학포비아(화학물질 공포증)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소비자의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친환경 세제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비엔디생활건강 관계자는 “인간과 자연을 먼저 생각하는 경영철학을 토대로 세계 속의 친환경 제품 선도 기업이 되겠다”며 “그동안 유지해온 친환경 세제의 명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안심세제로 나아가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