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어린이 눈높이 맞춘 '키즈테마파크' 새 단장
울산시설공단은 울산대공원 키즈테마파크에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시설 개선과 콘텐츠를 보강해 9월 새로 개장한다.

지난해 7월 개장한 울산대공원 키즈테마파크는 EBS 대표 캐릭터와 연계한 창의교육 공간이다.

어린이가 즐겁게 뛰어놀며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지역 대표 어린이 놀이·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울산시설공단은 키즈테마파크의 테마 공간별 놀이 공간을 새롭게 바꿔 활력을 불어 넣는다.

기존 편백 큐브 놀이터, 보니하니 생각 놀이터, 뿡뿡이 쉼터, 한글이 야호 동산은 공룡존, 역할 놀이존, 캠핑존, 병원존 등으로 각각 바뀐다.

도서관도 창의 학습공간으로 재구성된다.

아울러 어린이집, 유치원의 이동 시간과 짧은 운영 시간을 고려해 회차별 운영 시간을 30분씩 연장하다.

운영 횟수는 4회에서 3회로 조정한다.

키즈테마파크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다.

이용 요금은 어린이 5천원, 성인 2천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설공단(☎052-271-8816-2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순환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은 26일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창의적인 생각도 함께 키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아동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시설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