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회 맞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11월 본선…10팀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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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유재하를 기리는 싱어송라이터 발굴 대회인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11월 9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6일 공동 주관사 CJ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 열릴 '제30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에는 총 10팀이 무대에 오른다.
10팀은 역대 최다인 755팀의 응모자 중 1차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48팀이 지난 22일 2차 실연 경합을 벌여 뽑혔다.
SBS TV 'K팝 스타' 시즌2 출신 신지훈, 영국 골드스미스대학교 출신 니쥬 등 다채로운 음악 배경을 가진 진출자들이 선정됐다.
대회 심사위원인 정원영 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는 "기존엔 만 18세 이상 대학(원)생만 참여 가능했으나 지난해부터 만 17세 이상 신인 싱어송라이터라면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넓혀 참가자들의 음악 스펙트럼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1987년 명반(1집 '사랑하기 때문에') 한 장을 남기고 요절한 유재하의 음악성을 기리고 젊은 싱어송라이터를 발굴·육성하고자 1989년 시작했다.
2005년은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고, 2013년 24회 대회 때 후원 기업이 확보되지 않아 재정적 어려움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으나 대회 출신들이 모인 '유재하 동문회'가 행사를 준비해 명맥을 이었다.
2014년부터는 CJ문화재단이 대회를 후원하면서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로 이름이 바뀌었다.
CJ문화재단 측은 "국내 최초의 싱어송라이터 선발 오디션으로 유희열, 방시혁, 김연우 등 걸출한 음악인을 배출하며 오디션 프로그램 홍수 속에서도 정통성과 유일성을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본선 진출 팀에는 대상 300만원, 금상 250만원 등 총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CJ문화재단이 제작 지원하는 유재하 동문 기념 음반과 공연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또 대상인 유재하 음악상, 특별상 중 CJ문화재단상을 받은 팀은 미니앨범 발매 등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26일 공동 주관사 CJ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 열릴 '제30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본선에는 총 10팀이 무대에 오른다.
10팀은 역대 최다인 755팀의 응모자 중 1차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48팀이 지난 22일 2차 실연 경합을 벌여 뽑혔다.
SBS TV 'K팝 스타' 시즌2 출신 신지훈, 영국 골드스미스대학교 출신 니쥬 등 다채로운 음악 배경을 가진 진출자들이 선정됐다.
대회 심사위원인 정원영 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는 "기존엔 만 18세 이상 대학(원)생만 참여 가능했으나 지난해부터 만 17세 이상 신인 싱어송라이터라면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넓혀 참가자들의 음악 스펙트럼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1987년 명반(1집 '사랑하기 때문에') 한 장을 남기고 요절한 유재하의 음악성을 기리고 젊은 싱어송라이터를 발굴·육성하고자 1989년 시작했다.
2005년은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고, 2013년 24회 대회 때 후원 기업이 확보되지 않아 재정적 어려움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으나 대회 출신들이 모인 '유재하 동문회'가 행사를 준비해 명맥을 이었다.
2014년부터는 CJ문화재단이 대회를 후원하면서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로 이름이 바뀌었다.
CJ문화재단 측은 "국내 최초의 싱어송라이터 선발 오디션으로 유희열, 방시혁, 김연우 등 걸출한 음악인을 배출하며 오디션 프로그램 홍수 속에서도 정통성과 유일성을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본선 진출 팀에는 대상 300만원, 금상 250만원 등 총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CJ문화재단이 제작 지원하는 유재하 동문 기념 음반과 공연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또 대상인 유재하 음악상, 특별상 중 CJ문화재단상을 받은 팀은 미니앨범 발매 등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