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세계한인정치인포럼 개막…현직 한인 의원들 참석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6회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등 16개국에서 활동 중인 현직 한인 의원들과 차세대 정치인 60여명이 참여한다.

이 중에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하원의원 마리아 로빈슨, 미국 인디애나주 역사상 아시아계 최초로 하원의원에 당선된 크리스 정 등이 있다.

포럼 첫날은 개회식과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환영 만찬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이준식 독립기념관장이 각각 '남북관계 추진 방향', '독립운동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참가자들은 포럼 셋째 날 비무장지대(DMZ)를 둘러본 뒤 주승용 국회부의장 주최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우성 이사장은 "이번 포럼이 한인사회 정치력을 끌어올리고 대한민국과 거주국 간 상호이해를 위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