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종료] 미주 한인단체 "모든 책임 일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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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활동하는 재미 시민사회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은 22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을 연장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협정 종료에 대한 모든 책임은 일본에 있다"라고 주장했다.
포럼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일본은 한국 강점 시 저질렀던 많은 반인도주의적 범죄들을 은폐하기 위한 시도로 부당한 경제보복을 통해 한일 간 경제전쟁을 일으켰으며, 이러한 일본의 경제 도발은 단지 한국 국민에 대한 도발 행위를 넘어 전 세계 자유무역질서와 국제규범을 어지럽히고 종국적으로 동북아 군사 협력 자체를 어렵게 하는 도발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 단체는 이어 "일본 정부는 명확한 근거 없이 한일 간 신뢰 훼손으로 안보상의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이유를 들어 백색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함으로써 양국 간 안보 협력환경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안보상 민감한 군사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체결한 협정을 지속시키는 것은 더는 국익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협정을 종료한 대한민국 정부의 결정을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포럼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일본은 한국 강점 시 저질렀던 많은 반인도주의적 범죄들을 은폐하기 위한 시도로 부당한 경제보복을 통해 한일 간 경제전쟁을 일으켰으며, 이러한 일본의 경제 도발은 단지 한국 국민에 대한 도발 행위를 넘어 전 세계 자유무역질서와 국제규범을 어지럽히고 종국적으로 동북아 군사 협력 자체를 어렵게 하는 도발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 단체는 이어 "일본 정부는 명확한 근거 없이 한일 간 신뢰 훼손으로 안보상의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이유를 들어 백색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함으로써 양국 간 안보 협력환경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안보상 민감한 군사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체결한 협정을 지속시키는 것은 더는 국익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협정을 종료한 대한민국 정부의 결정을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