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상반기 콘솔 매출 호조에 따른 이익 성장"-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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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23일 펄어비스에 대해 "콘솔 매출이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시현하며 하반기 이익성장 견인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6만원(유지)', 투자의견 '매수(유지)'를 제시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의 PS4 버전 출시효과로 3분기와 4분기 콘솔 매출은 각각 213억원, 259억원이 예상된다"며 "콘솔 플랫폼의 매출비중은 올해 11%에서 내년엔 16%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지난 22일 정식 출시된 검은사막 PS4 버전은 사전판매에서 Xbox 버전 대비 1.3배 수준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출시 후 한달 간 판매량은 30만장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출시된 테라(블루홀 개발)가 일본 PS 스토어에서 1위(F2P)를 기록한 점을 감안할 때 검은사막의 PS4 버전도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3분기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이 연구원은 '과도한 판단'이라 선을 그었다. 그는 "모바일 부문의 성장은 4분기 검은사막M의 글로벌 출시전까진 다소 둔화될 수 있다"면서도 "매출비중이 높은 일본에서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된 상황에서 이익률이 높은 콘솔 매출이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견조한 이익성장세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의 PS4 버전 출시효과로 3분기와 4분기 콘솔 매출은 각각 213억원, 259억원이 예상된다"며 "콘솔 플랫폼의 매출비중은 올해 11%에서 내년엔 16%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지난 22일 정식 출시된 검은사막 PS4 버전은 사전판매에서 Xbox 버전 대비 1.3배 수준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출시 후 한달 간 판매량은 30만장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출시된 테라(블루홀 개발)가 일본 PS 스토어에서 1위(F2P)를 기록한 점을 감안할 때 검은사막의 PS4 버전도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3분기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이 연구원은 '과도한 판단'이라 선을 그었다. 그는 "모바일 부문의 성장은 4분기 검은사막M의 글로벌 출시전까진 다소 둔화될 수 있다"면서도 "매출비중이 높은 일본에서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된 상황에서 이익률이 높은 콘솔 매출이 호조세를 나타내면서 견조한 이익성장세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