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 전 대표와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에 대해 출국금지를 신청해 법무부 승인을 받았다. 양 전 대표와 승리는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이들은 해외에서 상습적으로 원정 도박을 하고 불법 외환거래를 통해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마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경찰은 서울 마포구 YG 사옥을 압수수색해 자금 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