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시네마테크 소장작 2편, 토론토 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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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ACC)과 아시아문화원이 운영하는 ACC 시네마테크 소장 작품 2편이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0일 아시아문화전당에 따르면 존 토레스 감독의 '우리는 여전히 눈을 감아야만 한다'(We still have to close our eyes'와 한옥희 감독의 '2분 40초'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예술영화 부문 '파장'(Wavelength) 섹션에 공식 초청받았다.
존 토레스 감독은 단편 12편, 장편 5편을 제작한 필리핀 영화감독으로 베를린과 로테르담 등 세계적 영화제에서 작품을 소개했다.
우리는 여전히 눈을 감아야만 한다는 필리핀 마닐라의 영화 세트, 촬영지 주변 풍경을 담은 실험 영화로 지난해 ACC 시네마 펀드 사전제작 지원을 통해 제작됐다.
2분 40초는 1970년대 한국 최초 여성 실험 영화 집단인 카이두클럽 출신인 한옥희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의 모습을 영상에 옮겼다.
이 작품은 1975년 제1회 한국 청소년영화제 우수상을 받고 국내에 처음 공개됐지만 이후 공개 상영된 적이 없다.
두 작품 모두 ACC 시네마테크에서 배급권을 갖고 있다.
다음 달 5∼15일 열리는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베를린·베니스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힌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김승우 감독의 '나를 찾아줘'는 디스커버리 부문에 초청됐다.
/연합뉴스
20일 아시아문화전당에 따르면 존 토레스 감독의 '우리는 여전히 눈을 감아야만 한다'(We still have to close our eyes'와 한옥희 감독의 '2분 40초'는 토론토 국제영화제 예술영화 부문 '파장'(Wavelength) 섹션에 공식 초청받았다.
존 토레스 감독은 단편 12편, 장편 5편을 제작한 필리핀 영화감독으로 베를린과 로테르담 등 세계적 영화제에서 작품을 소개했다.
우리는 여전히 눈을 감아야만 한다는 필리핀 마닐라의 영화 세트, 촬영지 주변 풍경을 담은 실험 영화로 지난해 ACC 시네마 펀드 사전제작 지원을 통해 제작됐다.
2분 40초는 1970년대 한국 최초 여성 실험 영화 집단인 카이두클럽 출신인 한옥희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의 모습을 영상에 옮겼다.
이 작품은 1975년 제1회 한국 청소년영화제 우수상을 받고 국내에 처음 공개됐지만 이후 공개 상영된 적이 없다.
두 작품 모두 ACC 시네마테크에서 배급권을 갖고 있다.
다음 달 5∼15일 열리는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베를린·베니스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힌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김승우 감독의 '나를 찾아줘'는 디스커버리 부문에 초청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