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차드, 폭력사태 동부에 비상사태 선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목민-농민 충돌로 열흘새 50명 숨져
아프리카 중부 차드 정부가 최근 유목민과 농민의 유혈사태가 벌어진 동부 지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드리스 데비 차드 대통령은 전날 동부 실라주(州)와 와다이주 등 2개 지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다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군인들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데비 대통령은 앞으로 살라주와 와다이주에서 폭력사태가 벌어질 경우 군인들의 발포가 허가된다고 강조했다.
국가비상사태는 3개월 동안 유지될 예정이다.
차드 대통령실에 따르면 살라주와 와다이주에서는 지난 9일부터 낙타 등 가축을 기르는 아랍계 유목민들과 정착한 농민들의 충돌로 약 50명이 목숨을 잃었다.
/연합뉴스
아프리카 중부 차드 정부가 최근 유목민과 농민의 유혈사태가 벌어진 동부 지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드리스 데비 차드 대통령은 전날 동부 실라주(州)와 와다이주 등 2개 지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다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군인들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데비 대통령은 앞으로 살라주와 와다이주에서 폭력사태가 벌어질 경우 군인들의 발포가 허가된다고 강조했다.
국가비상사태는 3개월 동안 유지될 예정이다.
차드 대통령실에 따르면 살라주와 와다이주에서는 지난 9일부터 낙타 등 가축을 기르는 아랍계 유목민들과 정착한 농민들의 충돌로 약 50명이 목숨을 잃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