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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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됐다.
19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채집한 모기 중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2마리가 나왔다.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뎅기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 황열 바이러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등 모기 매개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99%는 증상이 없거나 발열,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전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며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고 생후 12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2일을 기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연합뉴스
19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채집한 모기 중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2마리가 나왔다.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 뎅기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 황열 바이러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등 모기 매개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99%는 증상이 없거나 발열,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전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외출 시 밝은색의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며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고 생후 12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2일을 기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