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5·18 유공자에 항쟁 진실 알린 조남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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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5·18민주묘지 관리소는 고(故) 조남일 유공자를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1957년 2월 20일에 태어난 조 유공자는 서울대학교에 재학하던 1980년 5월 22일 광주항쟁 소식을 듣고 광주의 집으로 돌아와 항쟁에 동참했다.
광주항쟁성명서 등 자료를 모아 한 달 만에 상경해 직접 목격한 참상을 알렸다.
손수 유인물을 만들어 서울 시내 곳곳에 배포한 그는 경찰에 붙잡혀 '유언비어 유포'와 '시위계획' 등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2년을 복역했다.
출소 후 민주주의를 다룬 책을 출간했다는 이유로 또다시 옥고를 치른 조 유공자는 1995년 7월 38세의 젊은 나이에 숨을 거뒀다.
조 유공자는 5·18민주묘지 1묘역 4-29묘소에서 영면에 들었다.
5·18민주묘지 관리소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분을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매달 5·18민주유공자를 선정해 공적 사항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1957년 2월 20일에 태어난 조 유공자는 서울대학교에 재학하던 1980년 5월 22일 광주항쟁 소식을 듣고 광주의 집으로 돌아와 항쟁에 동참했다.
광주항쟁성명서 등 자료를 모아 한 달 만에 상경해 직접 목격한 참상을 알렸다.
손수 유인물을 만들어 서울 시내 곳곳에 배포한 그는 경찰에 붙잡혀 '유언비어 유포'와 '시위계획' 등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2년을 복역했다.
출소 후 민주주의를 다룬 책을 출간했다는 이유로 또다시 옥고를 치른 조 유공자는 1995년 7월 38세의 젊은 나이에 숨을 거뒀다.
조 유공자는 5·18민주묘지 1묘역 4-29묘소에서 영면에 들었다.
5·18민주묘지 관리소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분을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매달 5·18민주유공자를 선정해 공적 사항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