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위원회는 부천 지역 6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 10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임해지 부천지원 선임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했다.
장학생들은 부천지원에서 열린 형사·민사 재판을 참관하고 직접 법복을 입어보며 법조인의 꿈을 다졌다.
이금로 부천지원 조정위원회장은 "장학금이 법조인을 꿈꾸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형권 부천지원장도 장학생들에게 "앞으로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해 사회에 (장학금을) 환원하는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천지원 조정위원회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2017년부터 3년째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