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717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54%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2분기는 매출액 2천135억원, 영업이익 49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3%, 4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3%였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보안카메라를 중심으로 전력반도체와 이미지센서, 터치스크린 칩 등의 수주가 증가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전력반도체(Power semiconductor)는 응용처가 방대해 대외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경기 부천과 충북 음성에 있는 생산라인이 풀가동되고 있으며 신규 제품 개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할 것이란 게 회사의 전망이다.

DB하이텍 상반기 영업이익 54% 증가…"생산라인 풀가동 중"
/연합뉴스